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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19 신규 발열 26만여 명·1명 사망"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5-1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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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코로나19 확산 <사진=연합뉴스>]

    북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날 신규 발열 환자가 26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9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를 인용해 그제 오후 6시부터 어제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6만 2,270여 명의 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21만 3,280여 명이 완쾌됐으며 신규 사망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발생한 발열 환자는 전국적으로 197만 8,230여 명으로 20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 가운데 123만 8백여 명은 완쾌됐고, 74만 160여 명이 치료받고 있으며 현재 누적 사망자는 63명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이후 코로나19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사흘째 2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북한이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위한 우리 측의 실무접촉 제안에 사흘째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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