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해경 일괄 사의 반려

김하은 기자

hani@tbs.seoul.kr

2022-06-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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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경찰청 <사진=뉴시스>] 
     

    해양경찰청 지휘부의 일괄 사의 표명에 대통령실이 "반려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오늘 오후 공지를 통해 "서해 피격 공무원 수사와 관련해 해경 지휘부가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뜻을 존중하지만, 현재 감사원 감사 등 진상 규명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일괄 사의는 반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해경과 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현재 감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2020년 9월 서해상 표류 중 북한군 총격에 사망한 뒤 시신이 불태워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에 대해 월북 시도를 단정한 경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의도입니다. 


    오늘 오전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을 포함한 치안감 이상 해경 간부 9명은 북한 피살 공무원 사건 수사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앞서 해경은 과거 고인의 빚 등을 근거로 월북 시도 중 표류했다고 단정한 데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또 이 씨가 당시 월북했다고 단정할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2년 전 중간수사 결과를 스스로 뒤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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