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동시장 개혁' 엇박자 논란…대통령실 "尹의 명확한 지시사항"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2-06-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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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시스>]  



    고용노동부의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과 관련해 부처와 대통령이 엇박자를 냈다는 논란이 확산하자 대통령실이 재차 해명에 나섰습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오늘(25일) 입장문에서, 윤 대통령의 어제 출근길 약식회견 발언은 조간신문에 집중 보도된 주12시간 연장근로의 월 단위 전환 내용이 확정된 정부 방침이 아님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시장 개혁 과제는 윤 대통령의 명확한 지시사항이며, 구체적인 안은 민간 전문가 연구회를 통해 논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 윤 대통령은 출근길 회견에서 노동부 발표에 포함된 '주 52시간제 유연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 정부 공식 입장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라고 말해, 핵심 정책을 두고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가 혼선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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