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美, 北도발 직후 한국 공군·일본 자위대와 각각 연합훈련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2-10-0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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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도발 직후 나란히 비행하는 한미 전투기 <사진=연합뉴스>]  

    어제(4일)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도발 직후 미군이 한국 공군, 일본의 항공자위대와 각각 군사 훈련을 하며 양국에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현지시간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주한 미 공군과 한국 공군이 서해에서 연합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공군은 전북 군산 앞바다의 직도사격장에서 공대지 합동직격탄(JDAM) 실탄사격 훈련을 했습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4대와 주한미공군의 F-16 전투기 4대로 구성된 연합공격편대군이 정밀폭격 훈련을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번 훈련에 대해 "한미 양국의 연합 억지력과 역동적인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양국 군의 상호운용성을 과시하는 게" 훈련의 목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확보하기 위해 역내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는데 헌신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밝혔습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또 미 해병대 소속 F-35B 전투기와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F-15, F-2 전투기가 이날 동해 상공에서 양자 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자료엔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됐습니다.

    [북한 도발 직후 나란히 비행하는 미일 전투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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