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총리 해임건의 수용 안할 듯…대통령실 "입장 없다"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9-2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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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8회 유엔총회 기조연설 하는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데 대해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 총리 해임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제(2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기류 변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7일 민주당이 한 총리 해임 건의를 결의한 직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대통령이 민생과 수출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가운데 이렇게 (민주당이) 막장 투쟁을 일삼으면 그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라고 밝힌 데서 달라지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데 대해서도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 관계자는 "공개할 입장이 없다"며 "대통령실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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