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북한 위성 발사 계획에 "한미일 공조해 대응할 것"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11-21 17:20

프린트 4
  • [북한 군사정찰위성 1차 발사 시도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통일부는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공식화한 데 대해 한미일 공조로 대응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1일)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 통보에 대해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미사일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긴밀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외교부도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재차 발사 예고를 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북한이 이러한 발사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북한은 내일(22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오늘 새벽 일본 정부에 통보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4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