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익표 "여, 본회의 막으려 점거 등 대응하면 형사처벌 대상"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11-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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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30일) 국민의힘이 본회의 개회 저지를 검토하는 데 대해 "불법적인 헌정질서 파괴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수백 건의 민생법안을 볼모로 잡고 국회를 멈춰 세우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본회의를 막기 위해 국회의장실이나 의장 공관 점거 등의 초강경 대응 방안까지 거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회 선진화법 위반은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아니며,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를 열어 지난 28일 재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고, 내일(12월1일) 본회의에서는 이를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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