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이르면 내일 개각…관료·전문가 기용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3-12-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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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4일) 개각을 단행합니다.

    정치인 출신들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이유로 대거 후보군에서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관료·학계·전문가 출신 등 비정치권 인사들이 내각을 채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개각 대상으로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등 7곳이 유력합니다.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와 맞물려 이번 유치전을 주도해온 박진 외교부 장관도 개각 대상에 포함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총선 출마가 유력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후임 인선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만, 연말·연초에 `원포인트`로 인선을 단행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이동관 위원장이 탄핵안 처리 전 전격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방통위원장의 경우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인선이 추진됩니다.

    관련 현행법을 정교하게 다뤄야 하는 규제기관 특성상 판사 출신인 이상인 현 방통위 부위원장과 서울고검장 출신인 김후곤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변호사 등이 차기 방통위원장으로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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