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육군 <사진=연합뉴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올해부터 학군사관후보생(ROTC) 선발시 필기시험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최근 공고한 올해 육군 ROTC 65·66기 선발 계획을 보면 기존 필기시험을 대학 성적으로 대체하도록 했습니다.
군 당국이 필기시험을 폐지하는 것은 2009년 첫 시행 이후 15년 만으로, 지원자들의 부담을 줄여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국방통계연보를 보면 ROTC 경쟁률은 2015년 4.8대 1에서 2022년 2.4대 1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1.6대 1까지 낮아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육군의 경우 지난해 창군 이래 처음으로 후보생을 추가 모집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