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5차 회의 끝…"협의 이어가길 기대"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7-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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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5차 회의가 오늘(12일) 끝났습니다.

    그제부터 이어진 회의에는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 대표와 린다 스펙트 미국 국무부 선임 보좌관이 각각 한미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4차례 협의를 바탕으로, 양측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보다 집중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주한미국대사관도 "상호 수용 가능한 협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곧 협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측은 분담금 규모와 인상률 책정 기준 등 핵심 쟁점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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