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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重 "피해자 대부분 비정규직"
김호정
neversaytoyou@hanmail.net
2017-05-01 19:29
이번 크레인 충돌사고로 숨졌거나 다친 근로자 대부분이 비정규직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측은 "조선소 작업장에서 일하다 사고로 숨진 근로자 6명은 협력업체 직원"이라며 "나머지 중경상자 대부분도 협력업체 근로자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 임직원은 오늘 근로자의 날이어서 현장 필수 인력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작업자들이 공기를 맞추려고 휴일 특근을 했는데 작업 중 잠시 휴식을 취하려고 한 곳에 모여 있다가 피해가 커졌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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