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 이상돈“박지원 해명, 충분히 납득”

김새봄

tbs3@naver.com

2017-06-30 10:26

프린트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 <사진=연합뉴스>
  • *내용 인용시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상돈 “박지원 해명, 충분히 납득”

    - 안철수, 1년 전 대표 사퇴 말렸지만 지금은...
    - 안철수, 진작 사과 했어야. 유감표명은 당연
    - 조대엽 후보자, 부정적 사실 줄줄
    - 조대엽, 교수 해임된 사람이 장관? 있을 수 없다
    - 조대엽, 억대 세금탈루

    ● 방송 : 2017. 6. 29. (목) 18:00~20:00 FM 95.1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

    ▶ 김종배 : 제보조작 사건으로 창당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도 될 것 같은데요. 국민의당 사정, 참으로 복잡합니다. 미래도 낙관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인데요. 자,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당장 지금의 사태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이것도 궁금하고요. 그 이후는 또 어떻게 새로운 비전을 찾을지, 이것도 궁금한데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 연결해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여보세요?

    ▷ 이상돈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종배 : 안녕하세요. 목소리가 밝지가 않으십니다, 의원님.

    ▷ 이상돈 : 별로 안녕치 못합니다.

    ▶ 김종배 : 지금 당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이상돈 : 조금 어수선하다고 그럴까요, 그런 분위기죠.

    ▶ 김종배 : 이 점부터 여쭤볼게요. 1년 전에 광고비 리베이트 사건이 불거졌을 때, 그때 진상조사를 직접 진두지휘를 하셨잖아요, 의원님께서.

    ▷ 이상돈 : 그렇죠.

    ▶ 김종배 : 그때 내부 진상조사를 벌였던 경험에 기초해서 볼 때, 지금 당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진상조사 활동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 이상돈 : 그것은 제가 작년 여름에 리베이트 그것을 조사했던 것하고 이번 하고는 사안이 조금 다릅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할 수 있던 것은 이른바 그 통장 같은 것, 그 사람들이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여러 가지 자금의 흐름을 볼 때 조금 밖에서 보기는 이상해 보이는 면이 있지만, 확신을 가지고서 이게 정치자금법 위반에 도저히 될 수가 없다. 저는 나름대로 확신을 가지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그 당시 언론보도가 너무 우리한테 부정적이고 해서,

    ▶ 김종배 : 그때 아마 의원님이 ‘기소하기 힘들 것이다’ 이런 식으로까지 말씀하신 적이 있었어요.

    ▷ 이상돈 : 네, ‘검찰 망신당할 것이다’, 당내에서는 저 사람이 뭘 믿고 저러느냐? 그런 말도 있고 그랬다고 들었습니다.

    ▶ 김종배 : 나름 확신을 갖고 계셨다는 말씀이시잖아요?

    ▷ 이상돈 : 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절대로 구속요건이 안된다고 확신을 했습니다.

    ▶ 김종배 : 그럼 이번 건은 어떻게 보세요?

    ▷ 이상돈 : 이번 건은 주로 사실문제 아닙니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는 거죠. 그러니까 신뢰관계에서 당내 관련된 주요 인사들이 하는 말, 그것을 통해서 비춰볼 수밖에 없죠.

    ▶ 김종배 : 지금 2시간 전 쯤에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이 발표한 내용, 혹시 접하셨습니까?

    ▷ 이상돈 : 네, 보도 봤습니다.

    ▶ 김종배 : 5월 1일에 그러니까 이유미 씨가, 이것도 조작된 건데, 카톡 대화화면을 캡처해서 보내준 것을 이준서 씨가 5월 1일에 박지원 당시 선대위원장한테 문자로 보내줬고, 메시지로, 그런데 이것을 비서관이 보고, 보고는 안 해서 박지원 당시 선대위원장은 몰랐다. 이런 요지의 발표가 있었는데 납득할 만한 발표라고 보세요?

    ▷ 이상돈 : 네, 저는 충분히 납득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일단 박지원 대표 무지하게 바쁜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준서 씨가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이준서 씨가 보낸 메시지를 박지원 대표가 봤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비중이 떨어진다고 해서 간과했을 가능성이 많죠. 그리고 이준서 씨가 이런 문제를 가지고서 당대표이자 선대위원장에게 직접 연락했다는 것, 그것도 굉장히 생뚱맞은 겁니다, 제가 볼 때는. 김관영 의원이 얘기한 것, 나는 그런 것이 진실에 가깝다고 보고, 또 하나는 조금 부끄러운 얘기인데 우리가 후보와 당대표 및 선대위원이나 선대본부, 여러 가지 팀이 있는데 그게 유기적으로 소통이 신속하게 되는 그런 시스템이 아니었다. 부끄럽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고, 또 한 가지 제가 덧붙인다면 이것은 박지원 대표한테 얘기하려면 최소한 이용주 의원이 얘기를 해야 되는 게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준서 같은 사람도 이건 말하자면, 전혀 조직 계통에 대한 이해가 없었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 김종배 : 알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게 하나 더 생기는 건데요. 지금까지 등장하고 있는 당내 인물을 보면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공명선거추진단 인사들이 전부 아닙니까, 발표과정에서? 그런데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이 내용을 박지원 선대위원장한테 메신저로 보낼 정도라면 다른 당내 인사에게도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이 내용, 그리고 음성파일이든 카톡 화면이든 이것들을 공유하면서 이야기했을 개연성, 이것도 따져봐야 되는 문제 아닙니까?

    ▷ 이상돈 :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준서 씨가 자기가 상당히 비중 있는 역할의, 지위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과연 그렇게 비중 있게 다른 사람들이 생각했겠느냐? 이런 문제가 있죠.

    ▶ 김종배 : 알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나온 또 하나의 뉴스가 이유미 씨의 변호인인 차현일 변호사가 안철수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송강 변호사하고 같은 변호사 사무실을 쓰는 사람이다. 이런 내용이 보도가 됐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 걸까요?

    ▷ 이상돈 : 저도 거기에 대해서는 기사만 봤을 뿐이고 어떤 사정으로 그렇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모르겠는데, 전부 나이도 젊고 하니까 혹시나 젊은층들 간에 소통이 있지 않았는가? 말하자면 그런, 30대끼리, 저는 제가 이렇게 상상하는 것 외에는 제가 답할 길이 없습니다, 아는 바가 없기 때문에.

    ▶ 김종배 : 이유미 씨가 직접 예를 들어서 송강 변호사하고 연락해서 차현일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는 이상, 주변에서 누군가 연결해줬다. 이런 추측도 가능해지는 것 아닙니까?

    ▷ 이상돈 : 어쩌면 직접 안할 수도 있고, 그렇죠. 이준서 씨가 알 수도 있는 거죠. 30대, 이런 사람들끼리 나름대로의 네트워크 같은 게 있다고 보는 거죠.

    ▶ 김종배 : 알겠습니다. 사실관계는 검찰수사중이고 또 진상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니까 기다려보도록 하고요. 많은, 정치적인 문제에서 안철수 전 대표의 포괄적인 책임문제, 입장표명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의원님의 견해는 어떠세요?

    ▷ 이상돈 : 저는 진작 어제나 그제 유감표명, 사과 같은 것을 했어야 나았다고 생각하죠. 무엇보다도 자기를 지지하고 따랐던 사람, 또 안철수 전 대표가 그야말로 자기가 데려온 사람 아닙니까? 이준서 씨 같은 경우는, 그런 사람들이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를 벌였고 또 하나는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가 아니었습니까? 국민의당 선대본부가 엉성해서 이런 참사를 빚은 것 아닙니까? 기자가 단독보도를 가져왔다고 해서 신문에 그냥 실립니까? 데스크 과정이 있지 않습니까?

    ▶ 김종배 : 당연하죠.

    ▷ 이상돈 : 이런 게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유감 표명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배 : 그러면 이렇게 여쭤볼게요. 안철수 전 대표가 지금 입장표명을 안하는 걸까요, 못하는 걸까요? 제가 왜 이걸 여쭤보냐면,

    ▷ 이상돈 : 그것은 저한테 물어볼 질문이 아니지 않습니까?

    ▶ 김종배 : 왜냐면 지난 1년 전의 사례하고 자꾸 비교가 되니까 그런 건데, 사실 입장표명을 하더라도 포괄적인 책임이 있었다. 이렇게 이야기해서 끝날 문제가 아니라 뭔가 액션을 취해야 되는데 취할 액션, 거리가 없다. 이런 지적도 있더라고요.

    ▷ 이상돈 : 사실 안철수 대표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사과, 유감표명 외에는 별로 할 게 없죠. 작년에는 당대표직을 그만뒀는데 저는 그때 반대했어요. 왜냐면 지금 여론이 굉장히 우리한테 험악하지만 내가 볼 때 정치자금법 구속요건이 안 된다. 난 굉장히 만류했다고요.

    ▶ 김종배 : 그런데도 그냥 대표직을 던진 거군요?

    ▷ 이상돈 : 그래서 그 당시에 조금 섭섭한 면도 있었고, ‘안 전 대표 이분이 한번 꽂히면 그냥 그대로 가는구나’ 이런 생각도 하고 그랬습니다.

    ▶ 김종배 : 일각에서는 이번에 만약에 안철수 대표가 입장표명을 한다면 내놓을 수 있는 조치라는 게 대선 불출마선언이나 정계은퇴가 될 텐데, 이런 생각이 없기 때문에 입장표명을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던데요.

    ▷ 이상돈 : 그렇게 분석하는 사람들은 자유죠. 지금 대선, 너무 먼 얘기입니다.

    ▶ 김종배 : 당의 미래 어떻게 진단하세요, 솔직히?

    ▷ 이상돈 : 지방선거를 앞두고 생각하면 우리당도 참 어렵다고 봐야죠. 그런데 지방선거에 대한 전망은 바른정당이나 자유한국당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자유한국당은 TK 때문에 조금 낫다고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수도권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둬서, 압승도 유례없는 압승을 거둔다면 나머지 세 정당 다 어렵습니다.

    ▶ 김종배 :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는 거군요?

    ▷ 이상돈 : 네, 이렇게 가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 김종배 : 이른바 다당제 구도 자체가 무너질 수 있고, 국민의당의 존립기반 자체도 휘청일 수 있다는 진단이시고요?

    ▷ 이상돈 : 네, 이런 문제뿐 아니라 사실 다 아시겠지만 어떤 계기에 총선에서 유권자의 반란이 생겨서 3당이 생기죠. 그러나 대통령제, 소선구제, 승자완승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에 양당제로 회귀하는 것을 많이 보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이 가장 큰 원인이고 당장은 당이 조각조각나지 않았습니까? 거대한 민주당 여당을 견제하기가 상당히 어렵지 않겠는가 생각을 합니다.

    ▶ 김종배 : 알겠습니다. 당 문제는 이 정도로 갈음하도록 하고요. 다른 문제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시죠?

    ▷ 이상돈 : 그렇습니다.

    ▶ 김종배 : 내일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지금까지 쭉 살펴보셨을 텐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상돈 : 아마도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청문회를 앞두고서 가장 많은 기사를 생산한 후보자로 기록될 겁니다. 자고 깨면 안 좋은 기사가 나오니까, 오늘 오후에도 몇 개 더 나왔습니다. 수도 없이 나오죠.

    ▶ 김종배 : 의혹이 많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이상돈 : 의혹이라는 말을 붙이기도 어려운 굉장히 부정적인 사실이 종류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줄줄입니다.

    ▶ 김종배 : 지금까지 진행된 청문회를 보면 청문회 열리기 전에 언론지면이나 국회의원들의 주장에 의해서 제기됐던 의혹, 이 가운데 일부는 예를 들어서 당사자가 소명을 하면서 ‘부풀려졌던 측면도 있구나’ 이런 식으로 전달된 경우도 있는데 조대엽 후보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보세요?

    ▷ 이상돈 :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그리고 조대엽 후보자가 뻔한 거짓말해명을 몇 번씩 했기 때문에, 예를 들면 자기는 사외이사가 된 걸 몰랐다. 그렇게 얘기했지 않습니까? 어떻게 인감도장 없이 되느냐? 그랬더니 생각이 안 난다고 하니까, 결국에는 후보자가 살고 있는 주민센터에서 인감증명을 본인이 떼어간 것도 나오지 않았습니까? 더 이상 부인할 수도 없죠. 거짓말을 덮기 위해서 부인하고, 그것만 가지고서도 장관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배 : 혹시 그러면 너무나 심각한 결격사유라고 보는 또 다른 사례가 있습니까?

    ▷ 이상돈 : 그다음에 대학교수로서 영리사업을 한 것 아닙니까? 지분을 가진 투자자가 됐고, 영리회사의 경영에 관여했고, 이런 것 대학교수로서 파면당할 사유죠. 실제로 연세대학교 황상민 교수가 그런 이유로 학교에서 해임당했습니다. 교수에서도 해임당할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한다? 있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 김종배 : 그러면 내일 청문회가 진행이 된다고 하더라도 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호전될 가능성은 없다. 이렇게 단정하시는 겁니까?

    ▷ 이상돈 : 저는 없다고 봅니다. 어제오늘 사이에서 또 나온 것이 종합소득세 탈루의혹인데 이것도 거진 사실에 가깝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 증여세를 안내서 뒤늦게 낸다고 보면 그 액수는 되게 수천만 원이고 세금은 몇 백만 원인데 지금 자유한국당에서 자료를 보면 부부가 거의 3억에 가까운 종합소득세를 지난 5년간 탈루했기 때문에 세금을 낼 것 같으면 가산세를 붙여서 1억 이상의 세금을 더 내게 될 상황이죠. 이렇게 많은 거액의 세금탈루 후보가 있었는가? 처음 들어보지 않습니까, 억대?

    ▶ 김종배 : 알겠습니다. 아무튼 내일 진행될 청문회를 지켜보도록 하고요. 마지막으로 이 점을 여쭤볼게요.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당 소속, 예를 들어서 김동철 의원의 평가도 상당히 셌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런 시선을 내놓기도 합니다.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이 복잡한 당의 문제 때문에 더 강경모드로 가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을 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이런 시선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세요?

    ▷ 이상돈 : 복잡한 일은 그저께 발생했나요, 청문회는 벌써 두 주일 전부터입니다.

    ▶ 김종배 : 다른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까지 말씀하시는 거죠?

    ▷ 이상돈 : 다 마찬가지죠. 우리가 이른바 신3종 세트 중에서 안 되겠다고 판단한 것은 이미 처음부터 나온 얘기고, 우리 당의 이번 발생은 오늘이 3일째인가요, 4일째인가요?

    ▶ 김종배 : 발표가 월요일이었으니까 오늘이 4일째죠.

    ▷ 이상돈 : 그러니까 이건 시한적으로 맞는 얘기가 아니죠.

    ▶ 김종배 : 내일 청문회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 이상돈 : 네.

    ▶ 김종배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이상돈 : 감사합니다.

    ▶ 김종배 : 지금까지 국민의당의 이상돈 의원이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