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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생활경제뉴스

김새봄 tbs3@naver.com 2018-08-24 09:43

이어서 간추린 생활경제뉴습니다.

-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어제(23일)에 이어 오늘(24일)도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늘(24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국내선 16편의 항공기가 뜨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에서는 현재까지 7편의 국제선 여객기가 결항됐습니다.

- 정부가 서울지역의 부동산 과열현상과 관련해 투기지역 추가지정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의 추가 지정을 조속한 시일 내에 검토해 과열 발생지역에 대한 투기수요 유입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여의도·용산·강남권은 이미 투기지역으로 묶여 있는 만큼, 나머지 비투기지역 14개 구 가운데 일부가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전망입니다.

-일부 언론의 '음식점 90% 폐업' 보도에 대해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잘못된 통계 해석에 따른 가짜 뉴스"라고 지적했습니다.

최배근 교수는 tbs 인터뷰에서 "자영업 폐업률은 국세청이 매년 발표하는 '국세통계연보'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며 "현재 지난해 연보까지 나왔는데 이는 2016년 자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계 소득이 20년 넘게 정체에 가깝게 성장하며 내수 시장이 침체된 것이 자영업 폐업률의 원인"이라며 "경제구조적 문제를 짚지 않고 올해 시행된 최저임금 인상과 연결하는 것은 의도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앞으로 사업용 자동차를 20대 이상 운용하는 운수업체나 도로 운영법인은 안전관리를 위한 교통안전담당자를 지정해야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교통안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7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와 유료도로 운영법인 등 교통시설 설치·관리자와 사업용으로 20대 이상의 자동차를 사용하는 운수업체는 의무적으로 교통안전담당자를 지정해야 합니다.

- 국내 유통되는 고혈압 치료제 가운데 발사르탄을 사용한 제품 중 명문제약의 제품이 추가로 판매중지 조처를 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중간조사 이후 국내에 수입 또는 제조되는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의 나머지 45개 품목을 검사한 결과 2개 품목에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원료의약품들은 스페인 퀴미카 신테티카에서 제조해 팜스웰바이오가 수입한 1개 품목과 중국 지앙쑤 종방이 제조한 명문제약의 '발사닌정80밀리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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