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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초의원 "술값 시비에 주민에게 자신 사업 홍보 문자" 물의
서효선
tbs3@naver.com
2019-05-14 13:18
A의원이 보낸 자신의 마트 홍보문자<사진=연합뉴스>
인천지역 기초의회 의원이 자신이 운영하는 마트와 신규 점포를 홍보하는 문자를 주민들에게 보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인천남동평화복지연대는 남동구의회 소속 A의원이 그제(12일) 자신이 참여한 단체채팅방과 개별채팅방에 자신의 마트와 신규점포를 홍보하는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문자에는 '기업형 대형마트의 입점으로 골목상권이 죽어가는 현실에서 커피·반찬가게를 새롭게 오픈한다'는 내용과 함께 개점 시점과 고객 당부 등이 담겼습니다.
시민단체는 구의원이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는 문자를 주민에게 보내는 것은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A의원은 지난 3월 남동구 한 주점에서 술값 시비 때문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술주정을 부려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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