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정희 기념우표 '운명' 오늘 결정된다

이동규

movekyu@tbstv.or.kr

2017-07-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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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여부가 오늘(12일) 결정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표발행심의위원회가 오늘 오후 5시 박정희 우표 발행 여부를 재심의하고 6시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심의위원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어 심의 장소와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경북 구미시는 이 우표의 제작을 우정본부에 요청했고 이어 5월에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우표 발행이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우표 발행을 결정한 위원 중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 포함됐다는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크게 악화됐고 위원회는 우표 발행 여부를 재심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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