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경심 11시간 조사…의사·병원명 없는 뇌종양 진단서 논란

고진경

tbs3@naver.com

2019-10-1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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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진=연합>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진=연합>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어제(16일) 검찰에 여섯번째로 출석해 11시간 가까이 조사받았습니다.

    정 교수는 어제 오후 1시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지난 5차 조사에서 작성된 조서를 열람한 뒤 피의자 신문을 받고 자정쯤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바로 14일 조사 이후 정 교수의 건강상 이유로 소환 일정을 어제로 조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 교수의 변호인단은 정 교수가 최근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받아 확인 중에 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변호인단이 제출한 입원확인서에는 발행 의사 이름, 소속의료기관 등이 없다"며 "현재까지 받은 자료만으로는 뇌종양·뇌경색 증상을 특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입원 장소가 공개될 경우 병원과 환자의 피해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 부분을 가리고 제출하겠다는 뜻을 검찰에 사전에 밝혔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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