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수부 "피격 공무원 사고 자체조사…어업지도선 CCTV고장 경위도 점검"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10-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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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문성혁 장관
8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문성혁 장관
  • 해양수산부는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공무원 A씨 사고와 관련해 자체 조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A씨의 당직 근무와 A씨가 탑승한 어업지도선의 폐쇄회로TV 고장 등과 관련해 자체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장관은 A씨의 근무지 이탈과 당직 근무교대, 당직일지 작성 등의 적정성을 확인·점검하고 부적절한 근무 형태가 발견되면 이에 따른 '책임 있는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수부는 어업지도선에 설치된 2대의 CCTV가 고장 난 경위와 고장에 대한 서해관리단의 조치, 모니터링 체계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할 계획입니다.

    문 장관은 이와 관련해 "CCTV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오래된 CCTV는 교체하는 동시에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A씨 가족에 대해서도 전담 직원을 통해 요청 사항 등 의견을 듣고, 가족이 원하면 전문병원의 가족 심리치료를 지원하겠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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