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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추가 비용 약 2조원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0-11-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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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주 경기장
도쿄올림픽 주 경기장
  • 올해 7~9월로 예정됐던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연기한 데 따른 추가 비용이 2조 원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여름으로 대회를 연기해 발생하는 추가 경비를 약 2천억 엔, 우리 돈으로 2조천억 원으로 최종 추산했습니다.

    추가 비용에는 내년 올림픽 기간 중의 경기장 사용 예약자들에 대한 보상금을 비롯해 조직위 직원 인건비와 입장권 환불 시스템 도입비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추가 비용을 고려하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비용은 우리 돈으로 약 16조5천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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