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 확진 1천615명, 4일 만에 역대 최다

이은성 기자

lstar00@seoul.go.kr

2021-07-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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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615명으로, 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점차 비수도권으로 퍼지면서 4차 유행이 전국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물량 부족으로 예약이 일시 중단됐던 50대 후반의 예약이 오늘 저녁에 재개됩니다.

    보도에 이은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천615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습니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0일 천378명이었습니다.

    현재 추세라면 방역당국의 전망대로 다음 달 중순쯤 하루 2천3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천568명, 해외 유입이 47명입니다.

    국내 발생의 경우 수도권에서만 확진자가 천 명 넘게 쏟아졌습니다.

    서울은 633명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가장 많았고, 경기 453명, 인천 9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천179명이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경남 87명, 부산 62명, 대구 52명 등 모두 389명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 위중증 환자는 17명 늘었습니다.

    원활한 백신 공급이 절실해진 가운데 백신 물량 부족으로 일시 중단됐던 50대 후반의 접종 예약이 오늘 저녁 8시에 재개됩니다.

    【 인터뷰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사전예약을 하지 못하신 55~59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은 7월 14일 20시 오늘 저녁 8시부터 재개하여 7월 24일까지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고, 사전 예약을 마친 대상자는 당초 예정대로 오는 26일부터 백신을 맞게 됩니다.

    50대 초반은 19일부터 나이별로 분산 예약을 하게 됩니다.

    아울러 오늘 0시부터 초등학교 3~6학년 교사와 중학교 교직원, 아동시설에서 일하는 교육·보육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신 1차 접종률은 30.6%, 2차 접종률은 11.8% 수준입니다.

    TBS 이은성입니다.

    #코로나19 #역대 최다 확진
    #서울 최다 #백신 접종 #50대 후반 재개
    #26일 접종 #50대 초반 분산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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