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장개업] 조성은 올마이티미디어 대표 “공개된 적 없는 페북 캡처본들 '완벽히 똑같은 이미지', 시민사회단체가 MBC 고발할 때 똑같이 사용...‘증거 돌려막기’ 있었지 않나 의

TBS 신장개업

sturike89@tbs.seoul.kr

2021-11-03 21:18

프린트 37
  • <조성은 올마이티미디어 대표 “공개된 적 없는 페북 캡처본들 '완벽히 똑같은 이미지', 시민사회단체가 MBC 고발할 때 똑같이 사용...‘증거 돌려막기’ 있었지 않나 의심”>





    내용 인용 시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1. 11. 03. (수) 18:06~20:00 (FM 95.1)

    ● 진행 : 신장식 변호사

    ● 대담 : 조성은 올마이티미디어 대표 ('고발 사주' 의혹 공익신고자)





    - 김웅, 진술 안 한다고 죄 안 되는 것 아니야...오히려 그런 태도들에서 강제수사 필요성 더 느낄 수 있지 않을까

    - 김웅, ‘정치 초단’도 아닌 것 같아...자신의 죄 무마하기 위해 정쟁으로 끌고 온다면 굉장히 실패한 전략

    - 김웅이 의도하는 건 자신의 면책...어리석은 발언‧행동에서 연민도 느껴져...정의롭고 글 잘 쓰던 검사 김웅을 기억하던 분들은 굉장히 실망하셨을 것

    - 증거 자료로 제출하라 지시 왔던 자료들, 제가 고발장 접수도 하지도 않고 당내에 전달하지 않았던 부분들이 수사처에 확인돼

    - 제보자X 관련 기사 4월 3일 나오면서 비공개 또는 삭제돼 확인 안 되는 자료 많아, 고소인 제출 또는 검찰 수사로 확보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이후 캡처되기는 어려웠을 것

    - 다른 사건에 같은 피고소인 대상으로 똑같은 증거 제출, 또 다른 고발 사주 있었던 것 아닌가

    - MBC 상대로 고소할 경우 관할은 서부지검, 그런데 이걸 남부지검에 낸다? 굉장히 의아한 것

    - 세상에 공개한 적 없는 제보자X 페이스북 캡처 자료, 시민단체가 MBC 고발하는 데서 나와...시민단체든 검찰이든 어느 쪽으로 가든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

    - ‘2020년 4월 남부지검에서 어떤 형태 수사 이뤄졌나’ 심재철 현재 남부지검장이 책임 있게 자체 감찰해야 하는 내용들 있지 않을까

    - 고발장 전달 사건은 독립적이지 않아...검언유착, 반드시 공수처가 수사 개시해야 되는 사건

    - 검언유착 사건 무마하고 수사 중단시키고자 발생했던 게 고발 사주...이후 어떤 식으로 윤석열 당시 총장이 위법하게 수사‧감찰 방해했는지 봐야

    - 채널A 사건 1심 판결문 보면 윤석열, 당시 격노, 대노...판결문 눈으로만 읽어도 시끄러울 정도





    ▶ 신장식 : 고발 사주 의혹을 조사 중인 공수처가 어제 손준성 검사, 오늘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의 공수처 출석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좀 유의미한 수사가 이루어졌을지. 사실 공수처에 들어가면서 했던 이야기들을 들어 보면 유의미한 진술이 나왔을 것 같지는 않다. “기억나지 않는데 야당 탄압이다. 기억나지 않는데 정치 수사다. 기억나지 않지만 공수처는 윤석열 수사처가 됐다.” 이 정도 이야기를 하고 들어가셨어요. 어제오늘 이 모습, 이분은 어떻게 봤을지 궁금합니다. 공익 제보자, 공인 신고자 조성은 올마이티미디어 대표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조성은 : 네, 안녕하세요. 조성은입니다.



    ▶ 신장식 : 별 진술은 없었을 것 같아요.



    ▷ 조성은 : 그런데 훨씬 잘 아시겠지만 진술 안 한다고 죄가 안 되고 그런 건 아니잖아요.



    ▶ 신장식 : 그렇죠. 그렇습니다. 물증이 있기 때문에 진술을 하지 않는다고 죄가 갑자기 모든 죄가 사하여지지는 않습니다.



    ▷ 조성은 : 오히려 그런 태도들에서 강제 수사의 필요성을 더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 신장식 : 오늘 보니까 김웅 의원에 대해서 “인생이 불쌍한 지경이다.” 라고 쓴소리로 맞대응하셨는데. 어떻게 하다가 왜 이분의 인생이 불쌍한 지경이 됐습니까?



    ▷ 조성은 : 사실 제가 이 사건을 공익 신고, 공익 제보를 하고자 했던 목적은 어떤 특정 관련인들을 망신을 주거나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 않습니까? 사실은 이 사건이 저도 검찰 대검 당시 범정 과장이었던 사람이 법정 선거 기간 안에 고발장까지 보내고 고발 사주를 했다는 이 내용들이 굉장히 위중하다고 생각을 해서 제보를 한 건데, 어떻게 보면 김웅 현재 의원은 경솔했던 부분들 혹은 자신의 부분을 빨리 뉘우치고 어떻게 보면 자기 책임을 경감할 수 있는 그런 기회도 사실 지금 벌써 두 달이 되어 가는데 있었잖아요.



    ▶ 신장식 : 네, 그랬죠.



    ▷ 조성은 : 네, 그런데 이것들을 저는 그분이 굉장히 정치 초단으로 봐요. 초단도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굉장히 정쟁화시키려고 하고.



    ▶ 신장식 : 오늘 굉장히 정쟁의 의미가 강했어요.



    ▷ 조성은 : 그런데 더 이상은 받아들여지지 않는 시점이 오잖아요. 이 사람이 이야기하는 건 전부 자신의 죄를 무마하기 위해서 정쟁으로 끌고 온다, 이 정도로밖에 비춰지지 않는다면 굉장히 실패한 전략이죠. 그리고 사실 이런 부분들이 국민들과 대중한테 비춰질 때는 이분의 이미지가 있었지 않습니까? 긍정적인 이미지가 있었고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전에 사건과 관련해서도 이분 개인에 대한 인격적 비난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굉장히 자제를 하려고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자신이 늦추고 늦추고 해서 겨우 출석한 그리고 어떻게 보면 가장 첫 번째 진술의 내용이기도 하죠. 그런 언론 앞에서의 모습들은 굉장히 많은 분들이 보고, 심지어 공수처도 볼 거고 또 이 모습들은 나중에 재판 판사들도 보지 않겠습니까?



    ▶ 신장식 : 그렇죠.



    ▷ 조성은 : 그렇다면 이분이 의도하고자 하는 건 자신의 면책일 텐데 그게 아니라 이분의 이 모든 것까지 부정당할 수 있다. 굉장히 어리석은 발언과 행동, 태도를 보였다는 부분에서는 연민도 느껴졌습니다.



    ▶ 신장식 : 연민도 느껴졌다. 사실 지금까지 검사내전의 작가로,



    ▷ 조성은 : 정의로운 검사.



    ▶ 신장식 : 정의로운 검사, 생활형 검사, 그런 이미지에다가 출마하자마자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나름 어떤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주였는데.



    ▷ 조성은 : 그렇죠.



    ▶ 신장식 : 지금의 태도는 더 이상 미래가 없는 모습이라서 연민이 느껴졌다, 이런 말씀을 주셨어요.



    ▷ 조성은 : 사실 저도 당무를 할 때 어떤 사건 사고가 있을 때마다 제가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숨길 수 있는 한계가 온다. 숨길 수 없다면 숨기지 말아라. 그리고 사과할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빨리 사과하고 가장 많이 사과를 하셔야 된다고 늘 이런 조언을 했거든요, 저는. 그게 아마 그분에게 가장 이롭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오늘 이렇게 출석하는 날까지 이런 모습을 보이셔서 굉장히 저뿐만 아니라 많은 언론인들도 실망을 했을 거고 일반 국민들 중에 정의로운 검사, 글 잘 쓰던 그 검사를 기억하던 분들은 굉장히 실망하셨을 겁니다.



    ▶ 신장식 : 오늘 보니까 아주경제에서 “[단독] 미수 그친 고발 사주 ‘손준성 보냄’ 자료 수사보고서에 왜 있나” 라고 하는 단독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게 말을 하자면 다른 사건에 쓰여질 증거 자료가 ‘손준성 보냄’ 표시를 달고, 꼬리표를 달고 우리 조성은 대표한테까지 왔다는 거죠. 말하자면.



    ▷ 조성은 : 순서가 뒤바뀌었습니다. 어떤 부분이냐 하면 제가 4월 3일 날 저에게 ‘손준성 보냄’으로 왔던 88장의 페이스북 캡처 자료들이,



    ▶ 신장식 : 예, 증거 자료들.



    ▷ 조성은 : 증거 자료로 제출을 하라고 지시가 왔던 자료들이 사실 제가 고발장을 접수를 하지도 않을뿐더러 당내에 전달하지 않았던 부분들이 아마 수사처에는 제가 확인이 됐을 겁니다. 그 자료들이 4월 3일 날, 같은 날 ‘남부지검에 내랍니다, 남부지검 아니면 위험하대요’ 했던 그 남부지검에 2020년 4월 3일 날 MBC를 고소 접수가 된 사건이 있습니다. 그 사건재판 진행 중에 검사 측 제공 자료들이라든지 그리고 4월 후반기에 어떤 또 모 단체인가 봐요. 시민단체가 제보자 X를 고소하는 과정에서 그 사건의 검찰 증거도 제가 드롭을 시켜서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그 페북 캡처본들이 동일한 이미징과 사이즈가 제출이 됐더라고요.



    ▶ 신장식 : 그러니까 다른 고발 사주가 있었을 수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 조성은 : 정황상 지금 몇 가지 좀 더 살펴보고는 있지만 적어도 증거 돌려 막기가 있었지 않나.



    ▶ 신장식 : 그러니까 정리를 하면 4월 3일 날 우리 조성은 대표가 김웅 의원으로부터 ‘손준성 보냄’ 꼬리표를 달고 받은 페북 캡처 사진이 다른 사건의 증거로 제출이 되어 있더라.



    ▷ 조성은 : 그렇죠.



    ▶ 신장식 : 그런데 그 증거를 제출한 사람들은 검찰이 아니라 다른 시민사회단체라든가 이런 데가 MBC 등을 고발할 때 똑같은 사진이, 우리 조성은 대표는 그 사진을 받아서 고발장을 당에다가 전달을 하지 않았는데 그 증거가 다른 시민사회단체가 MBC 등을 고발할 때 똑같이 사용을 해서 법정에 현출이 됐다. 이런 거죠?



    ▷ 조성은 : 네, 그런데 이게 제출이 고소인 제출일 수도 있고 검찰이 수사로 확보한 자료일 수도 있지만 이 자료가 그 이후에 캡처되기가 굉장히 어려웠을 거예요. 왜냐하면 좋아요 숫자라든지 댓글 숫자라든지 캡처 시간이 동일하고요. 하나 더는 제보자 X 관련한 기사가 4월 3일 날 나오고 하는 바람에 제보자 X께서 비공개로 돌리거나 관련 저한테 갖고 있던 그 자료들도 삭제가 돼서 확인이 안 되는 게 많습니다. 그러면 캡처를 할 수가 없잖아요.



    ▶ 신장식 : 아주경제 단독으로 김태현 기자가 보도한 건데. 이게 아마도 조성은 대표가 제공한 자료일 것 같은데요. 지금 유튜브 보시면 이번 주말에는 유시민 작가님 어쩌고저쩌고 해서 유튜브 왼쪽에 보이는 게 있고 오른쪽에 보이는 게 있습니다. 그런데 날짜나 댓글 2개, 좋아요 개수, 공유 1회 이게 똑같아요. 그러니까 같은 날 캡처한 건데 하나는 조성은 대표가 4월 3일 날 ‘손준성 보냄’ 꼬리표를 단 걸 김웅 의원한테 받은 거고 하나는 법정에 나온 거예요. 말하자면 동일한 시간대에.



    ▷ 조성은 : 같은 피고소인을 대상으로.



    ▶ 신장식 : 같은 피고소인 MBC를 대상으로 해서 똑같은 증거가 제출이 됐다. 같은 날 캡처한. 다른 사건에.



    ▷ 조성은 : 별건 사건인데.



    ▶ 신장식 :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추정해 볼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고발 사주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추정해 볼 수 있는 증거가 지금 제출돼 있는 거라는 겁니다.



    ▷ 조성은 : 그리고 하나 더가 저에게 오전에 지금 진술하러 들어가셨던 김웅 의원께서 ‘남부지검에 내랍니다, 남부지검이 아니면 위험하대요’ 라고 했던 그 남부지검이잖아요. 그런데 MBC가 보통 MBC 상대로 고소를 하면 관할이 서부지검입니다.



    ▶ 신장식 : 예, 서부입니다.



    ▷ 조성은 : 그런데 이 사건은 남부지검에 내요. 그리고 방송금지 가처분은 서부지법에 냅니다. 그러니까 관할 인지를 하고 있으면서 굳이 남부지검에 내고, 관할에 관한 의견도 냅니다. 그래서 굉장히 의아하죠. 그리고 이 사건 뒷단의 조금 스토리가 복잡한데요. 그건 정리를 해서 제가 SNS에 공개를 하려고 합니다.



    ▶ 신장식 : 뒷단에 또 다른 사건이 있다. 어쨌든 오늘 지금 중요한 어떤 의미인지 아주경제에서 김태현 기자가 단독 보도를 오늘 11월 3일자 03시. 새벽에 올렸네요, 이 기사를. 새벽에 올린 기사인데 아직 많은 분들이 이 기사의 의미를 정확하게 캐치를 못 하실 수 있는데요. 다시 한번 우리 유튜브에서 한번 보여 주셨으면 좋겠는데. 다시 정리해 드립니다. 중요하기 때문에 한 번 더 정리를 해 드릴게요. 4월 3일 날 ‘손준성 보냄’ 꼬리표를 단 유튜브 캡처 자료. 이오하라고 되어 있는데 이분이 제보자 X입니다. 지 모 씨라고 하는 제보자 X. 검언유착 사건에서부터 계속 나왔던. 이분의 페이스북을 캡처한 증거 자료를 김웅 의원으로부터 우리 조성은 대표가 받았어요. ‘손준성 보냄’ 꼬리표가 달린 걸. 그런데 이걸 조성은 대표는 어디도 세상에 공개하지 않았어요.



    ▷ 조성은 : 세상에 공개한 적이 없죠.



    ▶ 신장식 : 당에도 안 보냈어요. 그런데 이것과 똑같은 캡처 자료가 남부지검에 시민사회단체가 MBC를 고발하는데 그 사건에서 현출이 됐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 제보자 X의 페이스북 캡처, 동일한 걸로 봐요. 댓글 숫자, 공유 개수, 캡처한 시간이 똑같습니다. 3월 24일 오후 8시 47분. 똑같은 거예요. 이게 조성은 씨한테만 보내진 게 아니라 그 시민사회단체에도 보내졌을 개연성이 있다는 게 보이는 겁니다, 지금 여기서.



    ▷ 조성은 : 거기서 고소인이 증거로 저처럼 첨부를 하라고 해서 첨부를 해서 한 건지 아니면 검찰 측에서 본인의 수사의 결과로 증거를 제출한 건지. 증거 목록에 검찰 측 증거로 되어 있습니다.



    ▶ 신장식 : 그러면 고소인이 MBC를 고소 고발한 시민사회단체에서 이걸 똑같은 걸 냈다면 고발 사주의 짙은 정황이 보이는 거고요. 만약 검찰에서 이걸 똑같은 걸 검찰 측에서 증거로 냈다면 조성은 씨한테 온 이 캡처 자료가 검찰로부터 나왔다는 증거가 되는 겁니다.



    ▷ 조성은 : 그렇죠.



    ▶ 신장식 : 어느 쪽으로 가더라도 부적절한 증거 돌려 막기입니다.



    ▷ 조성은 :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인 거죠.



    ▶ 신장식 : 정상적이지 않고 부적절한 증거 돌려 막기가 된다.



    ▷ 조성은 :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 남부지검을 제가 당시 남부지검을 조금 집중을 하는 게 대검찰청 감찰부도 감찰하시고 계신지는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이때 검언유착 사건에서 이동재 씨가 VIK 이철 대표에게 협박을 했던 내용 중에 ‘남부지검에서 혹독하게 수사할 거다’ 라는 그 남부지검의 남부지검장과 ‘남부지검 아니면 위험하답니다’ 하는 그 남부지검장과 이 사건이 고소 접수가 되고 기소가 되는 그 남부지검장과 동일한 분이시고요. 그분이 계신 곳이 현재 모 캠프이십니다.



    ▶ 신장식 : 누군지 아는데.



    ▷ 조성은 : 그래서 제가 어떤 특정한 분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한다기보다는 이때 도대체 남부지검에서 어떤 형태의 수사와 일들이 이루어졌는지 현재 남부지검장이 심재철,



    ▶ 신장식 : 네, 지금은 심재철 검사장이죠.



    ▷ 조성은 : 그분이 책임 있게 또 자체 감찰을 하셔야 되는 내용들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신장식 : 남부지검이 사실은 영등포에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이나 정치인 수사,



    ▷ 조성은 : 많이 하죠.



    ▶ 신장식 : 영등포가 관할이기 때문에. 그다음에 금융 사건 수사 굉장히 많이 합니다. 권력과 금력을 전부 다 수사하는 곳인데. 그래서 서울중앙지검 다음에는 남부지검이 중요한 곳이거든요. 그래서 조성은 대표는 남부지검장 현재 심재철 지검장이 당시 남부지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 조성은 : 그렇죠. 2020년 4월 당시.



    ▶ 신장식 : 2020년 4월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번 좀 살펴보셔야 되지 않겠느냐.



    ▷ 조성은 : 살펴볼 의무가 있다.



    ▶ 신장식 : 살펴볼 의무가 있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주셨고요. 사실은 이 사건은 고발 사주는 고발 사주로 끝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 고발 사주가 연동되어 있는 것은 검언유착 사건.



    ▷ 조성은 : 그렇죠. 그리고 징계.



    ▶ 신장식 : 징계 방해, 감찰 방해 그다음에 수사 방해. 이건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검찰 방해, 수사 방해. 이게 전부 다 수사정보정책관실을 중심으로 해서 일어난 일이고요. 그다음에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는 무슨 일도 했냐 하면 판사 사찰 문건도 작성을 했어요.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면 당시 판사 사찰 문건을 작성했던 성상욱 검사는 이 고발 사주 사건에서 4월 3일 날 제보자 X의 실명 판결문을 4월 3일 날 검색한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이분에 대해서 어떤 조사가 이루어졌는지는 매우 궁금하고, 우리 조성은 대표도 이건 고발 사주뿐만 아니라 사실,



    ▷ 조성은 : 앞뒤 사건을 연계를 해서 봐야 된다.



    ▶ 신장식 : 뭐, 뭐를 연계를 해서 봐야 되는지 소개해 주시면 오늘 시간이 다 될 것 같습니다.



    ▷ 조성은 : 아, 그래요? 제가 간략하게 설명을 하면 저에게 왔던 이 고발장은 많은 분들이 들으셨겠지만 접수만 하면 알아서 수사해 줄 거다라는 거의 이미 완성되어서 저에게 접수 행인만 하는 그것만 있었기 때문에 고발장 전달 사건은 독립적이지 않습니다.



    ▶ 신장식 : 저는 그래서 그걸 밀키트 고발장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 조성은 : 아, 밀키트.



    ▶ 신장식 : 밀키트 고발장입니다.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것처럼 접수만 하면 되게 되어 있어요.



    ▷ 조성은 : 좋은 표현이네요.



    ▶ 신장식 : 네, 그래서.



    ▷ 조성은 : 그래서 앞단에 저희가 공수처법에 보니까 관할 사건이 단순히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 과정에서 인지하는 사건은 무조건 해야 되더라고요.



    ▶ 신장식 : 맞습니다.



    ▷ 조성은 : 제 음성 녹취 안에 이동재와 한동훈 간의 통화가 어땠는지 등등. 즉 검언유착 사건에서 정확하게 설명을 하고 어떻게 지시를 하지 않습니까?



    ▶ 신장식 : 김웅 의원이 그런 이야기 하죠.



    ▷ 조성은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은 반드시 공수처가 수사를 개시를 해야 되는 사건이고요.



    ▶ 신장식 : 검언유착 사건.



    ▷ 조성은 : 네, 검언유착 사건. 왜냐하면 어쨌든 제가 생각했을 때는 작년 그 시기에 공수처가 있었다면 1호 사건은 아마 그 사건이 되었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검언유착 사건을 무마하고 수사를 중단시키고자 발생했던 게,



    ▶ 신장식 : 고발 사주 사건이죠.



    ▷ 조성은 : 고발 사주와 그다음에 그것도 좌절이 되니 그 이후에 어떤 식으로 윤석열 총장이 직권으로 자기 직권에 있는 절차를 통해서 이 사건을 위법하게 수사 방해, 감찰했는지를.



    ▶ 신장식 : 감찰 방해, 수사 방해가 1심 판결에서 다 사실 확인이 됐어요. 한동훈 씨의 휴대폰이 압수수색된 당일 날 갑자기 전문 수사자문단을 소집해라. 원래 부장들한테 다 수사권 넘겨주겠다고 했는데 전문 수사자문단을 소집하라. 갑자기 당황하면서 그랬다고 하는 게 1심 판결문에 나와 있습니다.



    ▷ 조성은 : 더 많이 나와 있어요. 굉장히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습니다. 소리 지르고, 막 격노했다.



    ▶ 신장식 : 역정을 냈다, 이런 이야기 막 나와요.



    ▷ 조성은 : 대노했다. 그래서 사실 제가 이런 표현 적절할지 모르겠는데 판결문 읽으면서 너무 시끄러운 거예요. 눈으로만 읽어도 시끄러울 정도로 그때 굉장히 이 사건을 방해하고자 노력했구나.



    ▶ 신장식 : 수사 방해, 감찰 방해를 하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게 음성 지원이 되는 듯한.



    ▷ 조성은 : 네, 맞습니다.



    ▶ 신장식 : 예, 맞습니다. 저도 판결문 읽으면서 음성 지원 되는 줄 알았어요. 오늘은 조성은 대표와 함께 또 다른 고발 사주의 간접적인 정황이 될 수 있는 이런 새로운 캡처 사진을 같이 한번 살펴봤고요. 그다음에 고발 사주뿐만 아니라 검언유착 그다음에 감찰 방해, 수사 방해까지 포괄적으로 공수처에서 봐야 된다고 하는 이야기까지 같이 나눠 봤습니다. 오늘 감사했습니다.



    ▷ 조성은 : 네, 감사합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37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