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후보 지지도, 이재명 37.9% 윤석열 41.6%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2-01-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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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설 연휴를 맞아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37.9%, 윤석열 후보 41.6%로 조사됐습니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10.6%, 정의당 심상정 3.0%, 경제부총리 출신의 김동연 후보 0.8% 순이었습니다.

    기타 다른 후보는 1.8%, 부동층은 4.2%였습니다.

    지난 주 대비 이 후보는 4.1%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는 2.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1.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 주 대비 윤 후보는 30대, 광주·전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상승했습니다.

    반면 18~29세, 부산·울산·경남, 학생, 중도층에서 하락했습니다.

    이 후보는 18~29세, 부산·울산·경남, 인천·경기, 학생∙블루칼라층, 진보성향층∙중도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오르고, 광주·전라에서 하락했습니다.

    안 후보는 18~29세, 중도층,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상승한 반면, 30대, 부산·울산·경남, 블루칼라층, 보수성향층에서 하락했습니다.

    부동층은 지난 주 5.4%에서 이번 주 4.2%로 1.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특히, 여성, 18~29세, 학생에서 줄어들었습니다.

    응답자가 밝힌 자신의 정치 성향은 보수성향 35.6%, 중도층 31.3%, 진보성향층 26.4%, 잘 모름 6.6%였습니다.

    지난 주 대비 보수성향층과 진보성향층은 증가했고, 중도층은 감소했습니다.


    [당선 가능성]  
     

    ■ 당선가능성... 윤석열 47.3%, 이재명 43.3%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 질문에는 윤석열(47.3%) 이재명(43.3%) 안철수(4.8%) 심상정(1.1%) 김동연(0.3%) 후보 순이었습니다.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 응답자 49.1%가 ‘현 정부의 국정 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 41.4%는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지지후보 교체의향]  

    ■ 응답자 10명 중 8명, 지지후보 계속 지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84.8%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해 지난주 대비 6.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3.6%로 5.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계속 지지한다’는 응답은 지난 주 대비, 여성, 30대, 18~29세, 광주∙전라, 인천∙경기, 학생, 진보성향층, 중도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상승했습니다.


    ■ 공약을 잘 이행할 후보...이재명 41.4%, 윤석열37.6%

    한편, 정책과 공약을 잘 이행할 후보에 대한 질문에는 이재명(41.4%), 윤석열(37.6%), 안철수(12.6%), 심상정(3.1%), 김동연 후보(0.5%)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8.8%입니다.

    통계보정은 지난해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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