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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100㎜ 넘는 폭우…내일 오전까지 비 온 뒤 다시 폭염

백창은 기자

bce@tbs.seoul.kr

2022-07-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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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사진=연합뉴스>]  

    오늘(13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150㎜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에는 최대 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늘 오후 5시30분 현재 지역별 일 강우량은 서울 96mm, 인천 136mm, 백령도 155.5㎜, 경기 파주시 108.8㎜ 등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내일은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호남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인천과 경기남부, 충청권 등은 30~30mm,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 영서 등 10~60㎜입니다.

    이 비는 내일 오전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강원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오르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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