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사진=KSOI>]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32.2%,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64.5%였습니다.
지난주 대비 긍정 평가는 0.2%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8%포인트 상승하면서 긍정과 부정 평가간 격차는 32.3%포인트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부정 평가는 40대, 광주·전라, 진보성향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았고, 30대, 대전·세종·충청, 학생 등에서 전주 대비 부정 평가 상승폭이 컸습니다.
[정당 지지율<사진=KSOI>]
■ 정당지지율, 민주당 41.9% 국민의힘 32.1% 정의당 4.6%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9%, 국민의힘 32.1%, 정의당 4.6%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는 응답은 17.4%였습니다.
지난 주 대비 국민의힘 지지율은 2.4%포인트 감소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9.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7%입니다.
지난 18일 공표된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7%입니다.
두 조사 모두 통계보정은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