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 고객 18만 명 정보 유출…홈페이지서 유출 여부 조회 가능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1-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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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로고<사진=연합뉴스>]
      
    18만 명의 LG유플러스 고객 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유출 경위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 18만 명가량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경찰 등에 수사를 의뢰해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유출된 정보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됐으며 납부와 관련한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것은 지난 2일로, LG유플러스는 이튿날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출 사실 인지와 공개에 일주일 정도 간격이 벌어진 데 대해 "불명확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고객을 특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정보가 유출된 각 개인에게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고지하고 있으며, 회사 홈페이지에서도 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해킹 공격으로 임직원 메일 정보가 다크웹에 게시된 것과 관련해 과태료 600만 원 처분을 받는 등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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