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동남·동북권 건조 경보' 연일 건조한 날씨에 화재 주의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3-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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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진화 작업 <사진=산림청>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전 지역으로 건조 특보가 확대되면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오늘(17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남·동북권에 건조 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권 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건조 경보는 실효습도가 이틀 이상 2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수도권은 오늘 낮 동안 많은 곳에서 습도가 20% 미만으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여기에 주말 동안 비 예보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기는 더욱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주말 낮 동안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과 불씨 관리에 주의하고,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를 금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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