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원형 시의원, 폭염 피해 예방·무더위쉼터 운영 지원 조례안 발의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3-08-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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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원형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에서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폭염저감시설의 설치와 운영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발의됐습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이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어제(3일)
    '서울특별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같은 도심은 열섬현상으로 인해 피해가 더 가중됩니다.

    폭염이 극심했던 지난 2018년 기준 이전 5년간 발생한 온열질환자 평균 증가율은 특·광역시(269%)가 도 지역(205%)보다 높았는데, 특히 서울이 평균 84명에서 2018년 616명(633%↑)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례안에는 폭염 대응을 위한 시장의 책무와 폭염저감시설 설치, 자치구에서 설치한 폭염저감시설에 대한 유지 · 관리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원형 의원은 "2018년 폭염을 재난으로 포함하도록 법률이 개정됐지만 서울시에 별도 조례가 마련되지 않아 체계적인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이 필요했다"면서 "무더위심터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와 폭염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의회에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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