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한국 최초 다이아몬드 파이널 우승` 우상혁 "평생 꿈꿔온 순간"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9-1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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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혁, 2023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 <사진=연합뉴스>  

    한국 육상의 보배 우상혁(27·용인시청)이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5를 넘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육상 선수들이 올림픽,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회입니다.

    우상혁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진출했고,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습니다.

    경기 뒤 우상혁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은 내 평생 목표 중 하나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우상혁은 2m15, 2m20, 2m25, 2m29, 2m33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습니다.

    이번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는 현역 최고의 선수인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이 불참했습니다.

    하지만, 오는 23일에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는 남자 높이뛰기 결선(10월4일)에는 바르심이 출전합니다.

    우상혁은 "바르심이 출전하면, 더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2주 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상혁은 내일(19일) 귀국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을 위한 마무리 훈련을 하고 27일 항저우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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