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상 외화송금' 5대 은행 중징계 확정… 일부 영업정지·과징금 9억원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3-12-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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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은행 <사진=연합뉴스>

    '이상 외화 송금' 혐의를 받는 일부 은행권에 영업정지와 과징금 등의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 3개 지점에 대해 영업정지 6개월과 과징금 3억 1,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한은행 1개 지점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2.6개월과 과징금 1억 8,0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각각 1개 지점에 대해 영업정지 2.6개월의 제재가 확정됐고,과징금도 각각 3,000만 원과 2,000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또 KB국민은행은 과징금 3억 3,000만 원, SC제일은행은 2억 3,000만 원, 기업은행은 5,000만 원, 광주은행은 100만 원이 확정됐습니다.

    위반 금액이 가장 큰 NH선물은 본점 외국환업무에 대해 5.2개월의 영업정지가 내려졌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 12곳과 NH선물 등 13개 금융사를 조사한 결과 122억 6,000만 달러(약 15조 9,000억 원) 이상의 '이상 외화 송금' 거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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