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도서관, 프랑스 소설가·영화감독 필립 클로델 초청행사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3-12 08:52

프린트 1
  • 서울도서관은 오는 19일 저녁 7시 도서관 1층 생각마루에서 프랑스 출신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인 필립 클로델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프랑스문화원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클로델의 열네 번째 소설 '아직 죽지 않은 자들의 섬'의 국내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아직 죽지 않은 자들의 섬'은 2018년 발표된 장편 소설로 서정적인 문체로 복잡한 인간 본성을 신랄하게 탐구한 현대판 도덕극이자 이주민의 비극에 대한 미스터리 우화입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풀어낸 난민의 비극 앞에서 정치와 언론의 무능함, 사람들의 무관심과 이기주의 등에 관해 이야기하며 독자와 소통할 예정입니다.

    [필립 클로델 초청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허희 문학평론가가 진행하며 '아직 죽지 않은 자들의 섬'을 옮긴 길경선 번역사가 통역을 맡습니다.

    내일(13일) 오전 10시부터 18일까지 주한 프랑스문화원 홈페이지(kr.ambafrance-culture.org/ko/#/)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lecture/applyLi)에서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합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은 유명 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인기 작가를 가까이에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양국 문학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과 프랑스 문학의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