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실손보험 적자 2조원 육박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5-1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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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비급여 지급 보험금이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실손보험 적자가 다시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을 보면 지난해 실손보험의 보험 손익은 1조 9,738억 원 적자로, 전년보다 적자 규모가 4,437억 원 늘었습니다.

    보험 손익은 보험료 수익에서 발생손해액과 실제사업비를 제외한 액수입니다.

    실손보험 손익은 2021년 2조 8,581억 원에서 2022년 1조 원대로 감소했으나 2023년 다시 2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지난해 손해율이 늘어난 데다 2022년 백내장 대법원 판결 영향으로 다소 줄었던 비급여 지급보험금도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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