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에서 치료‧돌봄 받는다"…서울시, 재가 의료급여 확대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4-06-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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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는 그동안 일부 자치구에서 시행했던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다음달부터 25개 전체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권자 중에서 '재가 생활'이 가능한 대상는 앞으로 의료 뿐 아니라 돌봄‧식사‧이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는 건강 수준, 생활 실태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퇴원 후부터 1년까지 제공되며, 필요할 경우엔 대상자 평가를 통해 추가 1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기입원자는 1만여 명으로, 시는 하반기 월평균 200여 명의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확대한다"며 "의료를 비롯한 각종 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다각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재가 의료급여'란 집에서 머물며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식사‧이동‧주거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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