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아산병원 교수들 "내일부터 진료축소"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7-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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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내일(4일)부터 진료 재조정을 통해 강도 높은 진료 축소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수들은 이에 따라 수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외래 진료는 30.5% 축소될 것이라며 1·2차 병원이나 지역에서 치료할 수 있는 환자들은 서울아산병원을 찾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초래한 국가 비상 상황에서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중증·응급 질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강도 높은 근로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의료 붕괴의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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