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시청역 사고 부상 1명 추가…사고 차량 국과수 의뢰"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7-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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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송되는 시청역 사고 차량 <사진=연합뉴스>]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부상자가 1명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오늘(3일) 브리핑에서 사고 직후 다른 피해자가 병원에 후송될 때 동행해 현장에 없었던 부상자가 1명 더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상자는 사고로 사망한 시청 공무원 2명과 함께 식사한 동료로,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고의 사상자는 사망자 9명, 부상자 7명으로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정 과장은 "차량의 속도·급발진·제동장치 작동 여부 등에 대해 사고 차량을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갈비뼈 골절로 입원한 운전자에 대해 "피의자의 몸 상태가 호전되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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