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e스포츠협회, 국가대표 육성종목 LoL·FC모바일 선정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7-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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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선발 개편계획 발표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육성 종목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FC 모바일을 지정했습니다.

    협회는 국제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고 국내 저변 확대가 필요한 종목을 국가대표 육성종목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대표 육성종목은 국내 저변과 선수층이 확보됐지만 지속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한 '지속육성 종목'과 국제대회 종목 선정 가능성이 높지만 국내 저변과 선수층이 미흡한 '신규육성 종목'으로 나뉩니다.

    라이엇게임즈의 LoL은 지속육성 종목에, 넥슨의 FC 모바일은 신규육성 종목에 각각 선정됐습니다.

    협회는 육성종목을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e스포츠 종목 국가대표를 선발할 때 정량 검토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대회로는 '2024 케스파컵'을 지정했습니다.

    2024 케스파컵 LoL 종목은 오는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약 8일간, FC 모바일 종목은 'FC 프로 페스티벌' 대회 중 이틀간 개최됩니다.

    협회는 올해부터 국제종합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 시 경기인 등록과 검토지표 대회 출전 이력 보유를 의무로 두고, 해당 대회의 입상실적과 개인기록 등을 정량평가 지표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협회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그 이상의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모든 국내 e스포츠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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