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공의 8%만 근무 중…정부, 미복귀자 처분 고심 거듭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7-0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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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에 대한 처분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당초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처분 방침 발표 시점으로 예고했던 이번달 초가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조속한 시일 안에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복귀하는 전공의들에게는 수련을 이어갈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복귀할 것을 계속 호소하고 있지만, 지난 3일 기준 전체 211개 수련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1,086명, 전체 인원의 7.9%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오는 9월에 있을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 때문에라도 조만간 복귀자와 미복귀자를 최종적으로 가려내야 합니다.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의 개별 휴진에 이어 어제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진료 축소에 들어간 가운데 법정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는 데 대해 재차 정부를 탓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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