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피해자 조롱글과 관련해 어제(4일)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자수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따라 이 남성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6시쯤 역주행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쪽지가 발견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쪽지 사진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남대문경찰서는 이외에도 추모공간에서 또 다른 모욕투의 쪽지글을 발견해 수거하고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