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한강버스 업체 논란에 반박 "전문 인력 있는 업체"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8-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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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버스<사진=서울시>]  

    서울시는 '한강버스' 선박 건조를 경험이 없는 신생업체에 맡겼다는 논란에 대해 "전문인력이 있는 기업과 계약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오늘(30일) 약식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가 한강버스 6대 건조 계약을 지난해 12월 설립된 업체와 맺었다는 지적에 "이 회사 대표는 앞서 선박 전문업체 대표였고, 대표를 포함한 임원, 기술고문은 대우조선해양 등에서 근무한 선박 전문가며, 회사 정직원은 11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영실 서울시의원이 어제(29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이 회사는 선박 건조 경험이 없는 신생업체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서는 한강버스 외에도 지난 3∼4월 예인선과 환경청정선 2척씩 건조 계약을 맺은 실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감리보고서에서 '자체 제작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문제점을 이미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본부장은 "감리 보고서는 6월 7일에 올라왔고 당시 자재 조립 등 어수선한 단계가 현장 실사에서 보고된 것"이라며 "현재 해당 업체는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전문 분야별로 인력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시 지적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상주 감리를 투입해 공정관리와 품질 확인을 통해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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