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38일 만에 폭염특보 끝…"열대야 가장 많았던 해"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9-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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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하늘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폭염특보가 한 달여 만에 해제됐습니다.

    8월 마지막 날인 어제(31일) 오후 5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경보에서 주의보로 단계가 낮아졌습니다.

    서울은 지난 7월 24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뒤 38일 만에 특보가 풀린 것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폭염일수는 16일로, 2016년 16.6일에 이어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이로써 올해 전체 폭염일수는 2018년 31일, 1994년 29.6일에 이어 23.2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밤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져 지난달 열대야 일수는 11.3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였습니다.

    올해 전체 열대야 일수도 20.2일에 달하며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꼽혔던 2018년보다 많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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