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범정부 특별단속 2년간 8,000여 명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토교통부·대검찰청과 2022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2년간 벌인 전세사기 특별단속에서 의심 사례 2,600여 건을 수사해 피의자 8,323명을 검거하고 6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피해자는 1만 6,000여 명, 피해 금액은 모두 2조 4,900억 원에 달했습니다.
피해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30대 이하가 63%를 기록해 주로 청년층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사기 유형으로는 금융기관의 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악용하는 허위 보증·보험이 35%로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