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 마스터플랜 마련한다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9-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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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김포공항<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규제를 완화하고 공항 권역의 도시정비 활성화 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합니다.

    서울시는 이번달 중 '공항 권역 고도제한 완화와 발전방안 구상 용역' 사업수행자를 선정하고 용역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까지 공항권역 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김포공항의 비행 절차와 공역을 분석하고, ICAO 국제기준 개정안 중 평가표면(OES)에 대해 비행 안전을 고려한 합리적 적용 범위와 고도제한 높이 기준을 마련한 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공항 고도제한으로 개발에서 소외됐던 노후 주거지의 건축기준 완화와 정비사업 지원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항권역 발전 마스터플랜도 마련합니다.

    서울시는 용역 착수와 함께 김포공항 장애물제한표면을 적용받는 경기 부천시·김포시, 인천 계양구 등 인접 지방자치단체까지 서울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태스크포스(TF)에 합류시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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