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추석 연휴, 매일 병원 1200곳 연다…서울시-의료계 협력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9-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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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국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추석 연휴 응급 환자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하고,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만2,000여곳을 지정해 운영합니다.

    우선 오는 14∼18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1,184곳의 병원과 근처 1,306곳의 약국이 문을 엽니다.

    서울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합니다.

    소아 준응급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 소아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도 24시간 운영하고, 소아 경증 환자 외래진료를 담당하는 '달빛어린이병원' 13곳도 엽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모든 보건소가 추석 당일에 정상 진료하며, 추석 전후 4일은 권역별 인력 절반에 해당하는 비상진료반을 운영합니다.

    시립병원 7곳 중 서울의료원과 동부‧보라매‧서남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서울의료원과 북부‧동부‧서북‧서남병원은 추석 당일 문을 열며, 그 외 병원도 16일부터 18일까지 내과, 가정의학과 등 외래진료를 합니다.

    [서울시 보건의료협의회 회의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1일) 오전 시청에서 6개 보건의료협의체 단체장을 만나 이런 내용의 추석 연휴 응급의료 비상 진료 대책을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오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모두가 조금만 더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낼 수 있다"며 "서울시는 6개 보건의료단체와 긴밀히 협조하고, 필요하면 추가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의에는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 구성욱 서울시병원회 부회장,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회장, 조윤수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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