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기지개센터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서울 내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지원하는 전담 기관인 '서울 청년기지개 센터'가 본격 문을 엽니다.
서울시는 센터 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전용공간'이 갖춰짐에 따라 오늘(12일) 오후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종로구에 마련된 이 센터는 앞으로 청년의 고립 정도와 개별 상황에 따라 일상 회복부터 직무역량 강화 등 50여 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또 서울 전역 11개 복지관과 16개 청년센터를 거점 삼아 청년들이 집 가까이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개관식에서 공개되는 센터 내 '전용공간'은 '집 속의 집'을 주제로 고립·은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청년들이 취미활동을 즐기고 홀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꾸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