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관련 시민 의견 듣는다…23일 공청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9-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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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운상가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종로구 세운상가 일대 공중보행로 철거 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엽니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운상가 일대 공중보행로는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재생사업으로 세운상가에서 청계·대림상가, 삼풍상가·PJ호텔, 인현·진양상가까지 약 1km 구간에 걸쳐 설치됐지만, 이용이 저조하고 지상부 보행과 가로환경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서울시는 계획 변경안에 삼풍상가와 PJ호텔 양측 약 250m 구간에 설치된 철골구조의 보행교 구간을 철거하고 지상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아 시민 의견을 수렴할 방침입니다.

    해당 구간의 보행교는 철거해 시민 불편을 우선 해소하고, 나머지 공중보행로 구간은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공청회를 시작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 관련 심의 등을 거친 후,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해당 구간에 대한 철거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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