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8·8 주택공급 확대방안 점검 차원에서 오늘(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온수동의 재건축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준공 후 35년이 지나 시설이 오래돼 거주환경이 불편하다며 정비 계획 변경으로 인해 반복되는 행정절차에 대한 우려를 토로했습니다.
또 재건축 사업 과정에서 주민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공공이 컨설팅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오 시장과 박 장관은 정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정비 계획 수립 후 준공까지의 과정도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고 주택 공급 속도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고, 박 장관은 "재건축·재개발 촉진 특례법을 주민들이 원하는 민생법안으로 국회에 설명해 공감대를 얻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