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방의대 지역인재 지원자수 만9,000여명…지난해의 2.3배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9-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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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입시 관련 설명회 <사진=연합뉴스>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 지방 의과대학 수시모집 지역인재 선발전형에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종로학원의 2025학년도 지역인재전형 접수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26개 비수도권 의대 지원자 수는 1만9,423명으로 지난해의 8,369명보다 132.1%가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따라 이들 의대의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2024학년도 800명에서 2025학년도 1,549명으로 1.9배 늘었지만, 지원자가 그보다 많은 2.3배 증가하면서 경쟁률은 10.5대 1에서 12.5대 1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충청권 지원자 수가 지난해의 4.4배 수준인 5,330명으로 증가 폭이 가장 컸고, 경쟁률도 14.3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방 상위권 학생들이 모집정원이 크게 늘어난 지역인재 전형에 집중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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