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G20회의에서 러북협력 비판…"불법성 인식해야"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11-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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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8일 브라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대신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발언 직후 연사로 나선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어 그 불법성을 국제사회가 함께 심각하게 인식해 러북 군사협력을 중단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이 끝나자 다른 정상들도 가세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러시아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는 방식으로 비판했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역시 "북한이 러시아가 저지른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해 국제 평화를 더욱 악화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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