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철도노조 준법투쟁 2일째…수도권 열차 17대 지연 운행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11-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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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노조 준법투쟁 <사진=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 준법투쟁 2일째인 오늘(19일) 수도권 전동열차 일부가 지연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자료를 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수도권 전철 1·3·4호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을 운행하는 수도권 전동열차 290대 중 5.9%인 17대가 예정 시각보다 20분가량 지연됐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지연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열차 목적지를 변경하거나 운행 중지할 수 있으니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철도노조는 부족 인력 충원과 기본급 2.5% 정액 인상 등을 요구하며 어제(18일) 첫 열차부터 태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모레(21일) 오전 11시 서울역 출구에서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열고 파업 일자와 방식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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