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 국어·수학 '정답률 50% 이하' 문항 줄었다…사탐이 관건될 듯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11-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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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진=연합뉴스>

    지난 1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수학 영역에서 정답률이 50% 이하인 문항이 1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이 어제(18일) 오전까지 84만여건의 채점 서비스 데이터를 기초로 수능 문항 정답률을 추정한 결과 국어, 수학 영역에서 정답률이 50% 이하인 문항은 국어 3개, 수학 14개로 총 17개였습니다.

    특히 국어의 경우, 지난해 13개와 비교하면 76.9%나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반해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정답률 50% 이하 문항 수가 지난해 16개에서 올해 26개로 62.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입시 업계에서는 변별력이 하락한 국어, 수학 영역 대신 탐구 영역이 당락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또 의대 중에서 사회탐구 응시를 허용하는 곳이 생긴 만큼 이번에는 사회탐구에서 받은 고득점을 바탕으로 의대에 합격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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