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인당 평균 5,600만원 안냈다…서울시 고액체납자 1,599명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11-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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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서울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1599명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0일) 고액·상습 체납자 총 만2,686명의 이름, 나이, 주소, 상호, 체납액 등 주요 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공개 대상은 지방세 체납액 천만원 이상인 상태로 1년이 지난 개인과 법인입니다.

    이 가운데 신규로 등록된 체납자는 1,599명으로, 체납액은 88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인당 평균 5,600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한 셈입니다.

    서울시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동산 압류, 출국금지, 검찰 고발, 관허 사업 제한 등의 제재와 추적·수색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또 관세청에 체납처분을 위탁해 고액 체납자가 해외여행 중 구매한 명품을 압류하고, 해외직구로 산 수입품 등은 통관을 보류해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입니다.

    서울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이미지=서울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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