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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국조특위 1차 청문회…한총리, 김성훈 등 출석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1-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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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조특위 1차 청문회에 출석한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1차 청문회가 오늘(22일) 진행됐습니다.

    청문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이 출석했고,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도 나왔습니다.

    김 차장은 오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한남동 대통령 관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와 관련해 "법률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며 "대통령뿐 아니라 영부인도 경호 대상자"라고 말했습니다.

    청문회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 수사가 부당하고, 구속 수사도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계엄 관련 모의에 사이버 심리전도 포함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도 자리했지만 의원들 질문에 "증언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반복했습니다.

    특위는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은 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 7명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야당 주도로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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